1Q 활동정리
사람 답게 살기 시작함
익숙한 도메인의 깊이가 요구되는 엔지니어링
무엇을 했는가
이직
- 3개월 수습에서 정직원 전환 완료 하여 이직 최종 확정.
- 대기업빅테크유니콘 정리해고임금삭감구조조정 시대에 경력이직 성공을 축하하는 부분. 👏
‘제대로 된 삶’을 살기
- 6시 to 2시 생활 그만 두니까 좀비에서 다시 사람 비스무리한 것이 되는 중.
- 건강한 조직 문화의 제대로된 동료들과 행복한 생활하는 중
엔지니어링
OpenStack
- 2014년에 한번 만났다 잊어버리고, 2017년에 다시 만나고 나서 잊었다가 2024년에 또 만났다
- 이쯤되면 이것과 나의 관계는 운명의 데스티니, 애증의 츤데레?
- 그땐 단순 흥미 위주의 공부였지만 이젠 엔지니어링을 해야해서… 머리가 아프다
LXC
- 도커는 하면 할수록 의문투성이지만 LXC는 나쁘진 않아
- 그러나 커널에 의존하는 방식이 무조건 만능은 아닌듯.. (ex: EOL, cgroup)
Ansible
- 하다 하다 뭔가 익숙해서 보니 GitHub Actions 랑 품이 같음
- 멀티노드 건드리는 것만 확실히 알면 될 듯
그외에 잔잔바리
- QueryDSL : 여기까지 오려면 대용량 DB와 1000줄짜리 쿼리와 RDB모델링과 어플리케이션 설계를 다 다뤄봐야 이게 어디에서 쓰이는지 알 수 있을 듯.
- HAProxy 와 OpenSSL : 이건 나도 알고싶지 않았는데 HAProxy에서 TLS 세션을 해제할때 OpenSSL 함수를 바로 땡겨다 쓴다는 것을 알았다. HAProxy는 명성에 비해 똑바로 된 아키텍처 가이드가 하나도 없다.
블로그 뜯어고치기
- 있는 테마 쓰기 → 테마 뜯어서 마개조 하기 → 워드프레스를 떠나 백엔드+템플릿 을 직접 만들기.. 까지 갔다가 다시 빌더 기반 테마로 돌아옴
- 워드프레스라는 툴이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줄 몰랐다..
- 남들 다 쓰는 노션 왜 안써요 → 노션은 블로그도 아니고 위키도 아니고 웹사이트 툴도 아님.
벌려놓은 일
이제는 정말로 영어를 해야함
- White paper 와 RFC를 봐야 한다.
- 웹개발은 검색결과 중 한글로 된 것 치고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 정도라면 이쪽은 아에 한글로 된게 없다…
- 듀오링고 5년만에 켬..
한빛미디어 2024 서평단
- 항상 좋은책 발간 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.
- 아무것도 아닌 저를 선정해 주셔서 그저 감사합니다.
- 지난해 안한다고 고사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뽑아주셔서 또 감사합니다.
생각 변화
무엇보다 마음이 천천히 옮겨가는 중
- 마지막으로 IDE 화면 진득하게 보면서 코딩 한게 4개월 전임
- 처음엔 ‘커리어 꼬이네’ 라고 잠시 생각했는데 ‘이게 맞는건가?’ 에서 ‘이게 맞는거 같은데?’ 단계 까지 돌입
‘이게 맞는거 같은데?’ 란?
- ‘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?’ 라는 생각이 나지 않음.
- 기술부채 가득 안고 있는 서비스 회사보다 사이클을 두고 강제로 변화 해내야하는 기술기반 솔루션이 더 건전하다.
- 모든 부서와 의사결정이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 보다 어쨌든 일을 진행 하는 것이 훨씬 덜 답답하다.
2/4 분기 계획
- 영어, 결코 다시 영어
- 이 각박한 시장 속에서 ‘비집고 들어갈만한 중간 어딘가 쯤’ 다시 찾아보기
지금까지 한 것
- OpenStack overview
- LXC
- Ansible playbook
- TLS 스팩 분석, HAProxy, OpenSSL 소스 분석
- QueryDSL
- 영어 시작하기